인천에서 괴한 2명이 금은방 유리문을 둔기로 부수고 30초 만에 금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추적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2시 25분께 미추홀구 주안동 금은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목격한 오토바이 운전자와 건물 위층에 있던 금은방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이 끝난 뒤 오토바이 1대를 함께 타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금은방 주인은 피해 금액이 7천만 원가량에 달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20∼30대로 추정되는 절도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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