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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환경사랑상품권 총 9억 1,000만 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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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환경사랑상품권 총 9억 1,000만 원 발행
  • 경남/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3.08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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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사용 증가 유도…친환경 생활문화 정착 도모
-3월, 5월, 7월, 9월 총 4회 걸쳐 발행 예정
-지속가능 순환경제사회 전환 정책 추진
경남도가 올해 경남환경사랑상품권 9억 1,000만원을 발행해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사진은 1회용기 사용저감 및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올해 경남환경사랑상품권 9억 1,000만원을 발행해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사진은 1회용기 사용저감 및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이하 환경사랑상품권)을 9억 1,000만 원을 발행해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늘려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행동변화 유도형 정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왔다. 

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환경사랑상품권은 텀블러‧락앤락 용기 등 다회용기를 가져와 도내 초록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환경사랑상품권 발행액은 9억 1,000만 원으로 3월, 5월, 7월, 9월 등 총 4회에 걸쳐 ‘1회용품 없는 날’인 10일에 발행할 계획이다.

첫 환경사랑상품권은 오는 11일 월요일 오전 9시에 2억 1,000만 원을 발행할 예정이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또한 도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환경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1,000여 개 초록매장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도는 전국 최초로 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난 2022년 32억 5,000만 원, 2023년 12억 3,000만 원을 전량 판매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저감 및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고갈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다짐’ 등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 심각성과 자원의 지속가능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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