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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Blocks' 조성으로 '녹색기후 거점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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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Blocks' 조성으로 '녹색기후 거점도시'로 도약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3.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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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locks(가칭)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녹색기후 국제기구・국제회의장・협력플랫폼 들어서 ‘녹색기후복합단지 기본구상’ 마련
‘G-Blocks(가칭)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인천시 제공]
‘G-Blocks(가칭)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지-블럭스(G-Blocks, 가칭)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전문가,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본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향후 있을 예비타당성조사 관련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G-Blocks는 인천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기후 기금인 녹색기후기금(GCF)을 기반으로, 연관 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한 시설이다. 연면적 11만2,407㎡, 총사업비 5,190억 원을 투입하며 IFEZ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근에 녹색기후 관련 국제기구 및 연구·금융기관의 업무공간, 국제회의장, 교육 및 전시홍보, 인적·지적 교류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그동안 녹색기후 분야의 국제협력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적정한 사업 규모 도출 등 기본계획(안)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전문가 자문, 국제기구 대상 설명회 개최, 관계기관 간담회 등 의견을 수렴하는 등 폭넓은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쳤다.

이번 계획은 ▲녹색기후 분야 국제기구의 전략적 집적화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그린뉴딜 이니셔티브 선도 ▲녹색기후 글로벌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여와 소통을 주요 핵심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중앙 정부에 신청하고, 투자 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완료 후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글로벌 녹색기후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GCF 등 녹색기후 연관 산업이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발생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계획으로 수립했다”며 “녹색기후 거점도시로서 상징성을 구현하고, 국제기구의 다양성, 친환경건축을 구현하는 방안까지도 기본구상에 담아내는 등 인천이 명실상부 국제적인 ‘녹색기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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