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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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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확대 운영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3.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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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중앙병원과 업무협약…본격 운영
의료취약계층 수혜·일자리 창출 효과
보령시 보건소 전경. [보령시 보건소 제공]
보령시 보건소 전경. [보령시 보건소 제공]

충남 보령시는 올해부터 ‘보호자 없는 병실’ 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3개소, 7개 병실, 28개 병상을 운영해 의료수급자 차상위 등 4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달에는 대천중앙병원과 2개 병실, 8개 병상을 운영하는 업무협약 체결,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저소득층 대상 보호자 없는 병실 지원은 총 9개 병실, 36개 병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수혜 인원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납부 하위 20% 이하 인자, 긴급지원 대상자가 해당된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지정병원에 입원한 환자에 대해 급성질환은 기존 45일에서 최대 60일, 요양 질환은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며 지원을 받기 희망하는 환자는 지정병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보호자 없는 병실 확대 운영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수혜기회 제공 및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 해소, 간병인력 고용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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