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의회와 경기 광명시의회가 지역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손을 잡았다.

홍성군의회는 최근 광명시의회와 군청 대강당에서 상호 간 협력과 미래지향적인 관계증진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양 지역의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상호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홍성군의회와 광명시의회는 교류활성화의 방안과 양 시군의 문화, 위인, 먹거리, 축제 등을 공유하고 다음달에는 홍성군의회가 광명시의회로 방문해 세부적인 상호결연의 방안을 검토하며 형식적인 협약식을 탈피하여 서로를 한층 더 알기 위한 만남의 장을 가졌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공무원 상호 친선 방문 및 행정정보 교환,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주의에 입각한 지원사업내용 등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장은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며 힘든 점을 함께한다면 분명히 우애로운 형제와 같은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의회 장재석 부의장은 “지속적인 소통으로 일회성적이고 보여주기식 협약을 지양해 협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우수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홍성/ 최성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