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재무장관회의가 3개국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내달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10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의 개최 시기와 장소, 의제를 3개국 협의 중"이라며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개최 시기는 3개국 재무수장이 모이는 4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 총회나 10월 IMF·WB연차총회 중에서 택일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 행사 모두 미 워싱턴DC에서 열린다.
관건은 의제다.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는 원론적 차원을 넘어 구체 합의가 도출될지 주목된다. 외환시장 협력 방안도 다뤄질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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