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전남 여수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조계원 예비후보와 여수시갑에 출마한 주철현 국회의원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이 전격 이뤄졌다.

주철현 의원와 조계원 후보는 최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 갑·을 지역 간의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종식하고 최근 시민을 위한 화합과 상생협력의 새로운 정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가 2개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을 간의 갈등으로 박람회장 공공재활용과 여수 대학병원 설립, 시청사 문제 등이 적시에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거나 공전된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조계원 예비후보는 “여수 갑·을 양측은 갈등과 대립, 분열의 정치를 종식하고 시민을 위한 화합과 상생협력의 새 정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3대 합의사항’으로 ▲윤석열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호남 중심의 민주정권 창출의 선봉장이 될 것 ▲여수갑·을의 갈등과 대립, 분열의 정치를 종식하고, 화합과 상생협력 새정치 실현 ▲전남 동부권 시대 개막을 위한 여수갑·을의 긴밀한 협력 등을 발표했다.

나아가 3대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민주당 경선과 본선에서 상호 적극 협력하고 최대한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을 선거구 후보 경선은 11일부터13일까지 3일간 갑 주철현·이용주 후보, 을 김회재·조계원 후보가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ARS 투표로 치러진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여수/ 윤정오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