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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RE100 2030년까지 달성"...올해 신재생에너지기업에 126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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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RE100 2030년까지 달성"...올해 신재생에너지기업에 1267억 지원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3.1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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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태양광발전소 저금리 융자 120억 등 금융지원 추진
지난해 4월 '경기RE100' 선포식. [경기도 제공]
지난해 4월 '경기RE100' 선포식.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030년까지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올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1,267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11일 도에 따르면 경기RE100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금융 지원은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저금리 융자 120억 원 ▲은행자본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이자 차액 보전 332억 원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자 보증지원 및 2% 이자 감면 800억 원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저금리 융자 15억 원 등이다.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설비용량 200㎾에서 500㎾로 지원 대상을 늘리고 융자 한도도 3억2,000만 원에서 8억5,000만 원으로 증액해 3%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 보증지원과 관련해 도는 경기신용보증재단, 4개 은행과 함께 이날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업당 5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2.0%포인트의 이자 감면을 해준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고금리로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제동이 걸리는데도 정부는 금융 지원을 축소하는 등 세계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며 "국내외적 경제난 속에서도 재생에너지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RE100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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