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오는 15일 입국 예정인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109명을 농가 33곳에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들어오는 계절근로자 수는 라오스에서 675명, 필리핀에서 189명, 베트남에서 165명, 캄보디아에서 27명, 필리핀에서 17명, 태국에서 13명, 방글라데시에서 4명으로 총 1.090명이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입국 예정인 근로자 864명(3월 109명, 4월 292명, 5월 330명, 6월 133명)은 순차적으로 농가 231곳에 배치할 예정이며, 만약 이중 필리핀 계절근로자 189명이 들어오지 못한다면 라오스 근로자로 대체할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앞으로도 해외 지자체와의 관계 형성과 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의 상생 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으로 다양하고 많은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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