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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스포츠메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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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스포츠메카 급부상
  • 인제/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3.1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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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종합운동장 올 상반기 착공
총 450억 투입 2026년 완공 목표
강원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사업 조감도.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조감도>이 올해 상반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인제읍 남북리 517-2번지 일원에 부지 10만 6,342㎡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5,000석 규모의 관중석과 8개의 육상 트랙, 천연잔디구장과 보조구장 등을 갖춘 대규모 체육시설이다.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신설 사업 승인을 받은 인제군은 올해까지 문화재지표조사, 토양오염정화작업, 3대 영향평가, 건설기술심의, 조달청 원가심사, 사업부지 내 국방부 소유 토지 소유권 이전 등 사전 작업과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군은 이달 공사 입찰 공고를 시행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60개 대회와 56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75억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창출한 군은 올해 60개 스포츠대회와 70개 전지훈련팀을 유치, 92억 원의 경제효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는 2026년 인제종합운동장이 완성되면 그간 관련 체육시설이 없어 유치하지 못했던 전국단위 육상종목 대회 유치도 가능해진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시설 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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