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EAAD(European Alliance Against Depression) 모형을 기반으로 개발된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로 공동체를 구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활동을 진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연천군자살예방센터와 연천군이장단협의회는 생명존중마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대상 지역으로는 전곡읍, 연천읍, 청산면 3곳을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등 6개 분야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곡읍, 연천읍, 청산면 3곳을 시작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연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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