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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출산부터 육아까지'…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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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출산부터 육아까지'…맞춤형 지원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4.03.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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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교실·산전검사 지원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 원 등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역 맞춤형 출산·육아 지원 사업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 극복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에 총력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저출산 극복과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출산·육아 환경을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 양육까지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 사각지역 임산부 관리를 위해 180명을 대상으로 산전검사, 초음파검사, 태아기형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등을 무료료 실시한다.

또한 검사를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인자를 조기 발견·치료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임산부에게 엽산제, 철분제 등 영양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가임력 확인을 위해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며, 소득에 상관없이 인공수정,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비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신설, 산모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다.

한편 다양한 출산 지원책 홍보를 적극 실시해 모자보건사업에 군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대상자의 요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출산부터 육아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출산환경을 조성하고 산모와 유아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조성해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정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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