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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0] 국힘 진주시을 김병규 예비후보, “단수 공천자 강민국 의원 각종 의혹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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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0] 국힘 진주시을 김병규 예비후보, “단수 공천자 강민국 의원 각종 의혹 해명해야”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3.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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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는 사실관계 확인결과 조속히 공개하라” 촉구
김병규 예비후보. [후보 제공]
김병규 예비후보. [후보 제공]

국민의힘 경남 진주을 지역의 단수공천자인 현 국회의원이 직권남용, 갑질,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의 표심 향배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경남 진주을 김병규 예비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중앙당에 제출한 ‘이의제기’에 대한 사실확인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단수 공천자인 현 강민국 국회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강후보의 직접 해명을 촉구했다.

앞서 김병규 후보는▲허위사실에 기반한 강후보측의 음해 선거▲국민의힘 공관위 면접이 이러한 강후보측의 흑색선전에 근거했다는 문제점▲일부 언론에 보도된 진주동중학교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 수행비서를 코로나 검사를 시켜 부친의 병수발을 시킨 갑질 의혹▲모친 소유의 산청 방목리 땅을 경남교육청에 매각을 시도한 경위에 대한 의혹 등을 국민의힘 중앙당에 이의제기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관위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도 시스템 공천이다”고 분명히 말했고 공관위원장도 “음해 선거운동이 드러나면 공천 심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이행할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며 “이는 진주시민에게 후보 선택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처사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가 강후보를 직권남용, 갑질, 업무방해, 공직선거법위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 건▲현역 국회의원인 강민국후보가 김재경 전 국회의원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한 건을 언급하면서 “강후보의 갑질 의혹은 지역사회에 공공연한 비밀이고 국민의힘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강후보가 먼저 스스로 해명을 해야 한다”며 공개 질의했다.

김 후보는 공개질의 항목을 선정한 경위에 대해“사실관계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어 합리적인 의심을 갖기에 충분하고 현행법률을 위반했을 것으로 추단되는 의혹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규 예비후보는 “공개 질의한 의혹들에 대해 강민국 의원은 조속히 공개 해명하고 그 결과 시민들이 납득 할 수 없다면 거취를 분명히 표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며 “만일, 강후보가 끝내 공개 해명을 회피한다면 진주의 발전을 간절히 바라는 진주시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중대한 결단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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