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GTX-B 착공 효과 上] 인천 송도, 교통·관광 중심지로 뜬다
상태바
[GTX-B 착공 효과 上] 인천 송도, 교통·관광 중심지로 뜬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3.11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역환승센터 등 사업 추진 순항
'워터프런트' 2027년 완공 예정
광역환승센터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광역환승센터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최근 인천대입구역과 마석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착공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교통과 상업, 관광‧레저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GTX-B 노선의 시·종착역인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광역환승센터를 비롯 송도 이랜드, 롯데몰 송도 등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할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도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마리나 및 수상레저 등의 관련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천경제청 제공]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11일 “인천대입구역 환승 역사와 인근 인천스타트업파크를 광역환승센터로 구축한다”며 “이곳에는 GTX-B, 인천지하철1호선, 버스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이 구축돼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승시설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지 내 환승센터 600㎡를 재정비하고, 환승주차장 113면도 설치되며 오는 2030년 GTX-B 개통과 동시에 운영된다. 

또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이 지난 2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하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기다리는 중이어서 인천1호선이 8공구까지 연장될 경우, 인천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광역환승센터 주변에 독특한 디자인 형성을 위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이곳을 송도만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트렌드가 공존하는 명소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항만 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장은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인 송도국제업무단지 F6-2블록 1만9,587㎡에 추진 중인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고,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