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목표·84개 세부사업 본격 이행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경제성장, 사회안정과 통합,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45 구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ㆍ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월 전담팀을 신설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ㆍ추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분야 간 유기적 연계, 민관산학 협력을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비전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지속가능도시 구로’로,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구민 맞춤형 로드맵 마련으로 빈곤을 종식한다 등 17개 목표 ▲취약계층 자립지원 시스템 구축 등 17개 추진과제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지원 등 40개 단위사업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 등 84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구의 20개 부서 38개 팀이 추진계획을 이행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구는 실효성 확보를 위해 2년마다 지표에 따른 평가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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