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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 6년만에 시즌 정규리그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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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 6년만에 시즌 정규리그 1위 도전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3.1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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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선수들. [KBL 제공]
DB 선수들. [KBL 제공]

프로농구 원주 DB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위를 사실상 예약했다.

DB는 12일 현재 37승 10패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공동 2위 창원 LG, 수원 kt(이상 30승 17패)와는 무려 7경기 차이다.

이 3개 팀의 잔여 경기도 7경기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DB가 한 번만 이기거나 kt가 1패만 더 하면 DB의 정규리그 1위가 그대로 확정된다.

LG는 이미 정규리그 1위 경쟁에서 탈락했다. DB가 전패, LG가 전승하면 37승 17패로 동률이 되지만 상대 전적에서 DB가 LG에 4승 1패 우위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DB는 14일 홈 경기장인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kt와 맞대결에서 이기면 안방에서 정규리그 1위 확정 축포를 쏠 수 있다.

지더라도 현재 kt와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선 데다 골 득실에서 20점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20점 이하로 패하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4일 DB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고, 설령 이날 확정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DB의 정규리그 1위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DB는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한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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