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 13명, 월~금요일 밤 안심귀가 지원
희망 시간 30분 전까지 '서울시 안심이' 앱으로 신청해야
지난해 귀가 지원 5,614건, 순찰 2,969건 실적 거둬
희망 시간 30분 전까지 '서울시 안심이' 앱으로 신청해야
지난해 귀가 지원 5,614건, 순찰 2,969건 실적 거둬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부터 늦은 시간 여성과 청소년과 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모집을 통해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 13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월요일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화∼금요일에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귀가 지원에 나선다.
중점 운영지역은 충현동, 신촌동, 홍제동, 홍은1동, 홍은2동, 북가좌동 등 6곳이다.
희망자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기 30분 전까지 ‘서울시 안심이’ 앱으로 신청해야 하며 노란색 조끼 등의 복장을 갖춘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이 2인 1조로 주민들을 집 앞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준다.
이용 중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파출소 및 지구대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처한다.
구는 지난해의 경우 5,614건의 귀가 지원과 2,969건의 순찰 실적을 거뒀다.
이성헌 구청장은 “나날이 늘어가는 1인가구의 안전 증진을 위한 사업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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