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이 나라가 아무리 힘들었어도 서민들이 사과 고추값이 비싸서 못먹는 험난한 세월은 없었다”며 “나라 살림이 100조 적자로 엉망이 되고 있는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오직 1%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고, 그 1%조차 고립되고 무너지는 무서운 사회가 오고 있다. 반드시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에게 “미추홀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운다”며 “미추홀의 봄이 대한민국의 봄을 활짝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교흥(서구갑) 박찬대(연수구갑)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맹성규(남동구갑) 정일영(연수구을) 한준호(경기고양시을) 현역의원들과 노종면(부평갑)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 정봉주(강북을) 이병래(남동구을)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특히 미추홀구을 원팀으로 활동 중인 박우섭,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은 간절하게 민주당의 승리와 남영희의 승리가 절실하다고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호 전 남동구청장, 장정민 전 옹진군수와 인천시민의 힘 원학운 상임대표, 생명평화포럼 정세일 대표, 대한노인회 미추홀구협의회 이종원 회장, 인천시사회복지협회 김성준 회장, 안상미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미추홀구 40여 개 기관·시민단체장 등 2,0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여 순간 일대 교통이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안상미 위원장은 “전세 사기는 개인의 피해가 아니라 누구나 피해를 볼 수 있는 사회적 대재난이고, 정치권에서 꼭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며 “남영희 후보가 꼭 입성해서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방송인 노정렬은 “김대중을 닮은 남영희, 노무현을 닮은 남영희가 대한민국과 미추홀구를 위해 큰일을 해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남 예비후보는 국가행복도시 미추홀구를 약속하며, 인프라 강화로 인천지하철4호선(가칭) 신설과 초중고 신설, 수봉공원 고도제한 완화 전세사기특별법 제정 등의 공약을 걸고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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