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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최대 15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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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최대 15만 원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3.1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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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동물보호센터 등록 유기‧유실 동물 입양자 대상
중랑구 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포스터. [중랑구 제공]
중랑구 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포스터.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유기·유실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15만원까지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입양 전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중랑구 지정 동물보호센터(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등록된 유기 동물을 입양한 후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사람이다.

입양자의 거주지와 상관없이 지역 내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했다면 누구나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범위는 입양동물의 질병 진단비 및 치료비, 예방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등 유기 동물 입양 후 소요된 입양자 부담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지원 서류를 갖춰 중랑구 보건행정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제출서류 및 신청 방법은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의 ‘동물사랑소식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보건행정과 동물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올바른 입양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유실·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입양하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입양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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