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 어르신 중 209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남평 1,2리 경로당, 북평 2리 경로당, 정선군 노인요양원, 정선실버하우스, 벧엘동산 요양원을 순회하며 검진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가 검진을 맡아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유증상자는 추가 객담검사로 결핵 여부를 진단한다.
결핵으로 판정되면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는 물론 가족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현장에서 바로 결과 확인이 가능한 이동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여러 차례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불편함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검진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감염병 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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