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상권활성화센터가 컨설팅창업아카데미 등 지원을 통해 사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관내 소상공인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필수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등용문’은 지난달 23일 수료한 7기 교육생 21명을 포함해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1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센터는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비즈니스모델 수립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각종 지원사업 안내 등 실전에 도움이 되는 창업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스마트 스토어’ 같은 온라인 사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강의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음 기수인 8기 교육은 5월 진행 예정으로 소상공인이거나 창업자, 예비창업자는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센터는 일반적인 경영기술 분야에 대한 1대1 맞춤 소상공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상권분석(입지, 인구분포, 교통량) ▲경영(경영진단, 타당성 분석) ▲유통 및 물류(판로개척, 수출) ▲마케팅전략(이벤트, 홍보) ▲디자인(포장, BICI, 인테리어) ▲상품개발 ▲행정(회계, 세무, 법률) 등이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167명이 컨설팅에 참여해 상권현황 분석을 통한 홍보 진행, 고객관리를 통한 영업전략 수립 등 실전 창업에 도움을 받았다. 컨설팅 후 평가를 통해 6개월 이내에 창업한 창업자 4명에게 각각 최대 300만 원, 예비창업자 2명에게 각각 최대 1000만 원을 사업비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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