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K-경북 위스키 ‘안동소주’ 우수성 해외시장에 알렸다
상태바
K-경북 위스키 ‘안동소주’ 우수성 해외시장에 알렸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3.12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소주 7개사, 주류전문 박람회 ProWein 2024 참가
홍보관 운영포럼 개최···2026년까지 10억 원 수출 목표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ProWein 2024에 (사)안동소주협회 7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30년째를 맞이하는 ProWein 2024는 세계 최대 B2B 주류 전문 박람회로 17개 전시관에 61개국 5천764개 사가 참가하는 전시회다.

특히 세계적인 증류주 인기를 반영해 올해 처음 마련된 5전시관 증류주 특별관에는 45개국 322개 사가 참여했고 안동소주는 프로바인에서 한국 처음으로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 입점한 기업은 지난 1월 설립한 (사)안동소주협회 7개 회원사로 명인안동소주, 민속주안동소주, 밀과노닐다, 회곡양조장, 안동디스틸러리, 명품안동소주, 안동소주일품이다.

이들 기업들은 국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상품 위주의 전시와 홍보관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음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독일 현지 증류주 권위자·해외 바이어·언론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통주 전문가인 줄리아 멜러의 진행으로 안동소주의 역사와 전통성, 제조 방법과 업체별 주력상품을 소개하는 홍보 행사를 열었다.

박성호 안동소주협회 회장은 “역사와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의 잠재력을 알리고 세계인의 입맛과 정서를 사로잡는 브랜드로 시장확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소주 매출액은 2023년 170억 원으로 2022년 140억 원 대비 17.6% 증가했으며 수출 실적은 7억 원으로 ’26년 까지 10억 원을 목표로 국제 증류주 포럼, 해외 박람회 참가,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세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동소주가 스카치 위스키, 마오타이, 산토리에 버금가는 K-경북 위스키로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오를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