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은 대·중견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형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전문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 분야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양 기관은 용인시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기업지원 협력을 위해 지난달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인 ‘HyperCLOVA X’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 외에도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한 크레딧 지원, AI 개발도구(클로바 스튜디오) 교육,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특히 신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마련하여 기업의 기술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네이버클라우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를 발굴하여 협력을 강화하고, 용인 중소기업들과 함께 상생 발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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