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민간 부문에서 소형평형과 임대주택의 건립을 확대하고,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세대 분리형 주택 등 1인 가구 맞춤형 설계를 시공사에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2년간 특별공급 청약 접수 현황을 고려해 생애최초주택 특별공급 비율을 기존 9%에서 14%로 조정했으며, 공공부문(LH)의 신혼희망타운, 뉴홈 등 신혼부부·청년 대상 주택공급 정책을 확대하고, 공공임대주택에서 신혼부부·청년의 입주 비율을 늘릴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LH와 적극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변화하는 주거 환경에 적극 대응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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