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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착공 효과 下] 대규모 유통·관광 프로젝트 추진 등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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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착공 효과 下] 대규모 유통·관광 프로젝트 추진 등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3.1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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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몰 조성 등 상업·문화 중심지 변모
워터프런트 개발로 글로벌 도시 이미지 강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천경제청 제공]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2월 ㈜이랜드리테일과 법인 본사 이전, 복합쇼핑몰 조성, 5성급 호텔 유치, 스타트업 기업 사무공간 무상지원, 오피스텔 건립 등의 내용으로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설계 변경을 통해 도심 최초의 리조트 복합형 쇼핑몰과 인공수변공간(플라주), 전망대 등 다양한 특화공간 조성으로 추진 중인 롯데몰 송도 조성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롯데쇼핑(주)가 인천대입구역 인근인 송도동 8-1번지 일대에 건립하는 롯데몰 송도는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연 면적 29만6천831㎡ 규모로 지하 3층~지상 23층인 리조트(187실)와 지하 5층,~지상 6층인 쇼핑몰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공사 중에 있다. 

실제로 지하연속벽 공사 마무리 단계(공정률: 98%)에 있으며, 인천대입구역과의 연결을 위한 5번 출입구 공사에도 착수했다.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추진 중인 송도 신세계는 송도동 10의1~3일대 5만9,730㎡의 부지에 복합쇼핑시설과 문화·체험 시설 등의 조성을 계획 중이다. 신세계 측은 송도의 기존 상업시설과 차별화한 최적의 앵커시설을 개발하기 위해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며, 송도의 최적화한 모
델을 찾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윤원석 경제청장은 “송도 인천대입구역은 GTX-B 노선의 시발역이고, 대형 유통 3사가 밀집한 곳으로, 앞으로 GTX-B 개통과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통·상업·관광의 중심지로 조성될 것”이며 “GTX-B 개통 시기인 오는 2030년에 맞춰 광역환승센터, 대형 유통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일 경제청에 따르면 GTX-B 개통과 함께 쇼핑시설 등이 들어서면 인천대입구역 승·하차 이용객이 약 일 20만 명, 연간 7천만 명이 쇼핑과 관광을 위해 방문할 것으로 조사됐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과 관련, 선도사업인 1-1단계가 2022년 6월 준공된 데 이어, 지난달 말 착공된 1-2단계도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특히 수질 개선, 치수 안전성 확보, 친수공간 조성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2012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모두 6,215억 원을 들여 총길이 21.17㎞, 수로 폭 40~500m 규모로 4단계에 걸쳐 송도의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고 교량, 마리나 시설 등을 설치하
는 것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이 완료되면 송도의 바다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해양생태도시 조성,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항만 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장은 “GTX-B가 개통되면 해양레저시설 이용 관광객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송도 워터프런트 내 마리나 및 수상레저 스포츠 활동과 관련 산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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