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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비즈니스 메카 도약 上] 인천시, 재외동포 기업지원·투자유치 집중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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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비즈니스 메카 도약 上] 인천시, 재외동포 기업지원·투자유치 집중 전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3.1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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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시는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발전하는 ‘한인 비즈니스 거점 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4대 전략 12개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한인 기업들이 사업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 인천 투자를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지역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8일 조직을 개편했다. 재외동포청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사업 활성화 및 전 세계 권
역별 교류사업 확대 등 국제교류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을 신설했다. 기존 투자유치과에는 경제 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 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맡는 ‘한인비즈니스팀’을 개설했다.

유정복<사진> 시장은 “‘재외동포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한인비즈니스 거점도시 인천’ 확립을 위해 시가 수립한 4대 전략은 ▲재외동포 기업(인)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조성 ▲한인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 ▲재외동포 투자유치 홍보(IR) 및 홍보체계 강화 ▲재외동포 투자촉진을 위
한 지원제도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4대 전략 아래 12개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단기·중기·장기의 단계별 추진을 통해 재외동포의 투자유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하반기 한인비즈니스센터 개소’ 재외동포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한상자본 인천유입 도모
‘한인비즈니스센터’가 올 하반기 재외동포웰컴센터 개소와 연계해 문을 연다.

IFEZ 송도국제도시 부영타워에 들어설 센터는 △재외동포 경제·비즈니스 정보조사 및 인천 비즈니스 정보 제공 △세계 한인 경제인 대상 국가·지역별 투자유치 홍보(IR) △재외동포 투자유치 상담 및 컨설팅 △인천시 개발 프로젝트 사업 등에 재외동포 기업, 참여 지원 등 재외 한인 투자
를 유치하고, 국내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시는 비자·체류자격 연장·외국인 운전면허 교환 등의 행정절차와 생활상담·현장동행 서비스 등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재외동포의 국내 창·취업을 지원하는 등 재외동포의 국내기업 활동을 위한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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