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구청 홈페이지서 신청 접수
베란다‧옥상 등서 농작물 재배할 수 있어
베란다‧옥상 등서 농작물 재배할 수 있어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베란다나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2024년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작은 상자에 담긴 흙과 퇴비에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제작돼 생활농업 체험, 건강한 여가 활용, 웰빙 밥상 제공 등의 효과를 낸다.
구는 상자텃밭 총 790세트를 준비하고 632세트는 구민에게, 158세트는 관내 공공 및 교육기관, 구에 등록된 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1세트는 상자텃밭, 친환경 유기배양토, 모종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시와 구가 비용 일부를 지원해 1세트에 8천 600원을 자부담하면 된다.
구는 오는 18~21일 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열린광장→상자텃밭신청)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만 65세 이상(1959년 이전 출생) 주민은 구청 지역경제과(구청 제3별관 8층)로 방문 신청해도 된다.
개인은 1인 1세트, 단체(기관)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선정이어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26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로 선정된 주민 및 단체(기관)가 자부담금을 입금하면 내달 4일부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자텃밭 재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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