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당 최대 3천450만
전북 순창군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군비 19억 원을 투입해 대형농기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기계는 콤바인 11대, 승용이양기 22대, 트랙터 58대 총 91대로 농가 당 1천200만 원에서 최대 3천450만 원까지 농기계 구입비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부터 트랙터 지원 대상을 기존 벼 재배 농가에서 일반 경작 농가로 확대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함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경작지 관리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적기에 영농을 실현해 농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은 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신청자의 자격 요건을 엄격히 심사해 대상자 91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지원받은 농기계의 적절한 사용과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순창/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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