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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간척지 활용 쌀 전문생산단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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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간척지 활용 쌀 전문생산단지 조성 본격화
  • 권상용기자
  • 승인 2024.03.1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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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간척지를 활용한 수출용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해남군]
해남군이 간척지를 활용한 수출용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간척지를 활용한 수출용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위해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협,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등 6개 기관·생산자단체·기업은 지난 12일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자 단체에서는 간척지에 전문 농업단지를 조성, 장립종 쌀 RPC 설립 등을 통해 수출용 장립종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출기업에서는 전문단지에서 생산된 쌀과 가공품 등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군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농지이용과 기반조성 등 각종 행정 지원을 원활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수출용 쌀 전문단지는 내년 관내 간척지 일대에 60ha 규모로 조성할 계획으로 단계별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매년 20만톤 가량이 과잉 생산되고 있는 밥쌀의 수급조절을 위해 기존 밥쌀용 벼인 단립종 대신 전 세계 쌀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장립종을 재배하는 수출용 전문단지를 조성하여 국내쌀 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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