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 미추홀구의회 ‘수봉지구 고도 제한 완화’ 한목소리
상태바
인천 미추홀구의회 ‘수봉지구 고도 제한 완화’ 한목소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3.13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추홀구의회-시의회, 수봉지구 고도제한 완화 간담회 개최
[인천 미추홀구의회 제공]
[인천 미추홀구의회 제공]

인천 미추홀구의회와 시의회는 최근 미추홀구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수봉지구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본지 온라인판 3월 7일자 정치면 보도)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 이봉락 의장, 김대중, 김재동, 김종배, 김대영, 박창호 의원과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장, 인천시와 미추홀구의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미추홀구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구민의 숙원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봉지구 고도제한은 1984년 최초 제정된 이후, 미추홀구민의 주거환경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로 작용해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주변 환경이 노후화되고 빈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택재개발 사업도 고도제한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인해 제한받고 있어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배 의장은 2016년 수봉지구 고도제한이 타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완화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산권 침해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왔다.

이에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고도 제한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제물포르네상스 사업과 연계, 자유공원 주변 등을 포함한 경관 고도지구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기 위해 현재 관련 용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배 의장은 “40년이 넘는 오랜 기간 고도제한으로 인해 미추홀구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한시라도 빨리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 수봉지구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