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는 제2차 임시회를 전날 오후 4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2차 임시회에는 협의회 회원 14명(시·도의회의장)이 참석했고, ‘지방계약법령상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상향 건의안’, ‘청년농어업인 연령 기준 상향 촉구 건의안’ 및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투자심사 기준 개선 건의안’ 등 전국 시도의회에서 제출된 안건(7건)과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의결된 안건(6건)을 포함한 총 13건의 안건이 상정됐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13건 전부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제2차 임시회에서 처리된 13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전국시·도의회에 그 결과를 공유하고 이행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길연 협의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사상 첫 0.6명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심각한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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