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29년까지 6개 시군에 투입
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 타당성 검토
10월까지 기본계획 수립...2차보다 422억↑
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 타당성 검토
10월까지 기본계획 수립...2차보다 422억↑
경기도가 북·동부 6개 시군에 대한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북·동부 6개 시군에 도비 3천600억 원을 투입하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3천178억 원 규모의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2020∼2024년)으로 6개 시군에 3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3차 사업은 2차 사업보다 예산이 422억원 늘었다.
도는 내달 말까지 대상으로 선정된 가평·양평·연천·포천·동두천·여주 등 6개 시군의 사업계획서를 받아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10월까지 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추진한다.
또 1분기 중에 대상 지역 시군을 지원하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를 설치해 도·시군 전문가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발전 시군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경기 북부와 동부 대개발 계획과 연계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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