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78% 오른 1만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49만 7,474주다.
이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공장 등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진행한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은 지난 11∼12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5.3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 수는 6천200만주로,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982만3천38주를 포함해 총 6천534만2천112주로 집계됐다.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은 주당 약 0.66주다.
구주주에 주식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 주식)는 3만6천292주로, 이달 14∼15일 진행되는 일반 공모를 통해 청약을 접수한다. 신주 상장일은 내달 2일이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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