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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탄소중립 실천 위한 '종이 없는 회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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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탄소중립 실천 위한 '종이 없는 회의' 추진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4.03.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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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 없는 회의’를 추진한다. 사진은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 없는 회의’를 추진한다. 사진은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 없는 회의’를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종이 없는 회의’를 통해 회의 및 보고회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종이 문서 사용을 줄여 종이 생산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과 자원 소비를 줄이고, 버려지는 인쇄물로 인한 폐기물을 절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환경사업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회의 및 보고회 시 인쇄물 대신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을 활용한다.

시는 사업효과 분석과 운영방식 보완을 거쳐 내년부터 시청 내 전 부서 및 공공기관까지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청 내 전 부서로 확대 운영할 경우 종이 사용량을 연간 약 890만 장 절약하고, 약 8700만 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21년 환경부 자료 기준, A4용지 1장 생산 시 5.264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됨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47만t을 감축,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에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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