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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지훈련선수단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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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지훈련선수단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4.03.1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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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개팀 2천 500여명 유치
84억여 원 효과... 파격 인센티브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전지훈련선수단에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전년 대비 8개팀, 274명이 증가한 총 150개팀 2천 599명의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 84억 6천여만 원의 직간접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 시를 찾은 전지훈련선수단은 유도와 검도팀이 약 62% (93개팀)로 주를 이뤘으며 축구, 하키, 야구, 배구, 봅슬레이팀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버팀목이 됐다.

전년도 전지훈련선수단 지원현황 분석 결과 개별 전지훈련선수단은 24개팀 693명, 대회를 겸한 전지훈련선수단은 126팀 1천 906명으로 개별 전지훈련선수단의 적극적인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개별 전지훈련 선수단을 연중 유치하기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 오는 1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3일(2박) 이상 관내에서 체류(숙박)하는 전지훈련팀에는 시 소유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전지훈련선수단 환영 오만찬(1회), 음료, 간식, 휴게용 천막, 특산품 등 제공된다.

5일(4박) 이상 체류(숙박식사)하는 전지 훈련팀에는 기존 지원책과 함께 팀별 1인, 1일 1만원(한도액 1인, 10만원)의 지원 기준에 따라 팀별 최대 400만 원까지 체재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시를 방문한 모든 전지훈련선수단에 전국적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계곡, 천곡동굴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면제하고 전지훈련선수단 중 초중고등학생에 한해 해오름스포츠센터 수영장 이용료도 50%를 감면해준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이 전지훈련선수단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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