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가리왕산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는 14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추진’ 약속을 환영하며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가리왕산올림픽 국가정원범국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지지성명을 통해 “정선주민과 강원도민의 마음을 담아 정부의 약속을 환영하며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가리왕산의 이름에 걸맞은 훌륭한 국가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19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가리왕산을 시작으로 강원도의 우수한 생태자원, 관광자원에 올림픽 유산까지 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태문화관광 메카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추진해 나갈 것”을 선언한 바 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 개최한 자긍심으로 지역민 모두가 단합하여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정선주민, 강원도 20여개 주요 민간단체와 문화예술인, 종교인, 스포츠인으로 구성된 범추위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발족,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범추위 상임공동대표인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가리왕산의 자연경관과 올림픽 유산을 더 많은 국민이 찾을 수 있도록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환영과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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