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2024 서울마라톤 17일 개최…79개국 3만8천여명이 참여
상태바
2024 서울마라톤 17일 개최…79개국 3만8천여명이 참여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3.14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하이마라톤 1·3위 등 세계 정상급 선수 출전…일반인 3만8천여명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 마라톤 주요 구간 교통통제
'2024 서울마라톤' 풀코스[서울시 제공]
'2024 서울마라톤' 풀코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24 서울마라톤'이 오는 17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79개국 3만8천여명이 참여해 선수 간 경기인 '국제 엘리트'(풀코스)와 일반시민을 위한 '마스터스'(풀코스·10㎞)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제 엘리트 부문에는 10개국 1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23 상하이 마라톤'에서 1·3위를 차지한 케냐의 필리몬 킵투 킵춤바 선수와 솔로모 키르와 예고 선수 등 세계적인 마라토너가 참여해 '서브2'(2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에 근접한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서는 박민호 선수와 김흥록 선수가 참가해 지난 24년간 넘지 못한 국내 최고 기록(이봉주 선수, 2시간7분20초)에 도전한다.

마스터스 부문은 기록 경쟁을 하는 풀코스와 입문자도 즐길 수 있는 10㎞ 코스가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많은 3만8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풀코스(광화문광장)와 10㎞ 코스(잠실종합운동장) 출발 지점을 달리하는 이원화 운영을 한다. 풀코스는 7개, 10㎞ 코스는 3개 그룹으로 나눠 출발한다.

코스 곳곳에도 안전 인력을 대폭 배치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인파 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마라톤 교통통제 안내[서울시 제공]
서울마라톤 교통통제 안내[서울시 제공]

대회 당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에서는 교통통제가 단계별로 이뤄진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은 오전 5시30분∼9시 통제되고, 이후 세종대로 사거리(오전 7시50분∼오전 8시38분)부터 순차로 통제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마라톤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 서울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마라톤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