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부산의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를 14일 찾았다.

먼저 한 위원장은 부산 북구의 최대 전통시장인 구포시장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부산·울산·경남 권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서병수 후보와 함께 시장을 둘러보고 상인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구포시장을 찾은 한 위원장은 상인들과 소통하고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표심을 공략했다. 이날 백종헌, 장예찬, 주진우, 김미애, 김대식, 조승환 후보, 박성훈 예비후보 등도 함께 했다.

북구시장 입구에 마련된 무대에서 한 위원장은 "우리는 약속을 지키고 부산 시민의 삶을 더 좋게 만들 자신이 있다"며 “부산 위해 최선 다할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어 "자신은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여러분 저를 선택하셨다"며 "후보들을 선택하는 것이 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4월이후에도 여러분의 삶을 책임지고 정치를 같이하기를 바란다면 후보들은 선택해달라. 그러면 함께할 것이다"고 호소했다.

한편, 한 위원장이 찾은 부산 북구갑 지역은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맞붙는 지역구다. 

이날 한 위원장은 북구갑에 이어 사하구, 김해를 방문 낙동강벨트 지역 표심을 살펴볼 예정이다.

부산/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