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국립나주병원과 정신건강 위기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학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정신건강 위기 학생·보호자·교원 상담 ▲담당 교사 연수 및 컨설팅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기타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위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조선대학교병원과 병원형Wee센터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개소를 준비 중이며 앞으로 상담·진단부터 전문적 심층치료, 대안교육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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