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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5개 기관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서비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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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5개 기관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서비스 협약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3.1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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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구인난 해결‧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호텔 맞춤형 인력양성‧고용장려금 지급 등 맞춤형 솔루션 가능
관광숙박업·여행업 전문 인력 양성…구인-구직 매칭 사업 운영
1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김길성 구청장(왼쪽 두 번째) 등 5개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구 제공]
1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김길성 구청장(왼쪽 두 번째) 등 5개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5개 기관이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서울을 찾고 이 중 70% 이상이 중구의 명동, 남대문, 남산 등을 방문한다. 중구엔 124개의 호텔이 있는데 최근 심각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중구민의 77%는 일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 한국관광공사(관광산업본부장 김동일), 서울시관광협회(회장 권한대행 박정록) 대표는 이날 협약에서 향후 1년간 관광업 취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 기관은 최근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호텔과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연결해 관광산업에는 활력을, 주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이들 기관이 관광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이 있는 곳인 만큼 서울 안팎의 호텔산업과 일자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또한 앞으로 관광업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중구청-노사발전재단(서울중장년내일센터)과 한국관광공사가 수요조사와 직무분석에 맞춰 설계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후 서울고용청과 중구청이 주관하는 채용 상담, 기업설명회에서 일자리를 얻을 기회도 주어진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서울고용청의 기업도약 보장패키지에 참여한 관광기업이 이번 협약기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광, 여행, 패션 분야 등 지역 특화 일자리를 계속 창출해 낼 것”이라며 “기업과 주민, 지역경제에 득이 되는 일자리 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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