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인 배준영 국회의원(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14일 운북동에서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배 의원은 “약 5천78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공장 건립을 통해 영종과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올해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은 시설과 규모,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난 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을 찾아 공항 ‘첨단 복합항공단지’ 조성 방침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공항경제권 구축을 위해 다시 없을 최적기인데, 공항경제권이란 국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공항과 주변지역을 연계한 경제 권역을 조성하는 것이다.
배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밑그림을 그려두었다”며 “관련 기관,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과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토론회를 거쳐 대표발의한 ‘공항경제권특별법’과 ‘인천국제공항공사법’을 기반으로 ‘공항경제권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발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공항 산업의 발전, 정부의 첨단 복합항공단지 조성 방침과 연계한다면 머지않아 현실로 다가올 미래다.
배 의원은 특히 “제3유보지 등 미개발지를 신속히 개발하고 초일류 기업 유치, 항공 정비(MRO)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그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여당·인천시·중구 그리고 자신이 원팀이 돼 막힘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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