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오남읍 양오초·중학교 학생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학교 인근 통학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통학로 개선사업은 기존 보도 옆 공유수면 부지를 활용, 보도 폭을 2m 추가 확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도로는 평소 학생 등 주민 통행량이 많은 곳이지만 보도 폭이 좁아 환경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시의원, 관계 공무원, 학교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통학로 개선 사업지를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통학로(데크 설치 구간) 상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를 위해 시설물 보강이 필요하다는 시 내부 의견이 있었다.
주 광덕 시장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추가 사업비를 조속히 확보하여 구조적으로 안전한 통행로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현장에서 주문했다.
통학로 개선사업은 내달 착공해 들어가 오는 6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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