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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역경제 활성화"... 설악동 재건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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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역경제 활성화"... 설악동 재건사업 재개
  • 속초/윤택훈기자
  • 승인 2024.03.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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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4억 투입... 864m 스카이워크 등
관광인프라시설 조성... "상권 활성화"
속초시 설악동 재건사업 현장. [속초시 제공]
속초시 설악동 재건사업 현장.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는 관광인프라시설 조성 및 침체된 설악동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설악동 재건사업’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총 사업비 264억 원을 확보하고 설악동 B·C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2022년 설악동 재건사업의 주요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한 가운데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쌍천변의 송림을 따라 설악산의 비경과 자연경관을 특색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총길이 864m의 스카이워크 및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기존 산책로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목우재삼거리 벚꽃터널을 경우하는 3km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한다.

또한, 방치된 유휴부지에 천연잔디와 야외무대를 포함한 소공원을 조성해 거리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 및 시민 휴식 공간을 창출할 계획으로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악산 관문에 오랜 기간 방치되어 온 설악산 문화시설 건축물을 지역의 관광거점 건축물로 탈바꿈하기 위한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하반기 사업을 착수해 2025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설악동 재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해안권 중심의 관광산업을 내륙까지 확장해 균형 잡힌 관광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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