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질논란으로 이춘만 강원 인제군의회 의장이 사과문을 통해 ‘부적절한 발언과 지역사회 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춘만 의장은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 제263회 임시회 집행기간의 업무보고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공무원분들께 마음의 상처를 주었고, 여러 언론 보도로 지역사회에 혼란이 있었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공무원노동조합의 항의와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최근 논평을 내고 “군의회 의장실에 ‘공무원 출입금지’라고 명시한 것은 군청 공무원은 물론 군의회 사무처 직원 모두가 공무원인 만큼 예산과 정책에 대한 협의 대상을 아예 무시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춘만 의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자신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겠다고 밝힌것과 관련해 총선 정국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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