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제도 도입, 기관장의 추진 의지, 교육 및 홍보 실적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어르신 교통비’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소득에서 제외하도록 결정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의 급여 감소 및 자격 중지 없이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게 한 사례가 전문가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자체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우리동네 주차장’ 사업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평가에서 높게 평가됐다.
‘우리동네 주차장’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공한지를 토지소유자와의 협의를 통해 임시 주차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광덕 시장은 “적극행정 문화를 행정의 모든 분야로 확산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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