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시즌 4호 골을 폭발하며 태국과 펼치는 국가대표 축구팀의 A매치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PSG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에 이강인 등의 골을 곁들여 몽펠리에에 6-2로 크게 이겼다.

이날 시즌 4호 골을 넣은 이강인은 소속팀에서 4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후반 8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때린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PSG의 4번째 골을 책임졌다.

이강인에게는 리그 2호 골이자 공식전 4호 골이다.

이강인의 골로 4-2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굳힌 PSG는 음바페, 누누 멘드스의 추가골을 더해 대승을 거뒀다.

대승으로 향하는 징검다리를 놓은 이강인에게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8.0의 평점을 매겼다. PSG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점수다.

해트트릭을 폭발한 데다 선제골 도움까지 곁들인 음바페가 가장 높은 9.8점을, 1골 2도움을 올린 미드필더 비티냐가 그다음으로 높은 9.3점을 받았다.

몽펠리에전을 마친 이강인은 귀국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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