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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자체 적극행정 평가 우수기관…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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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자체 적극행정 평가 우수기관…2년 연속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3.1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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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의 아침밥’·‘숨은 땅 찾기’ 등 추진
성북구청 전경. [성북구 제공]
성북구청 전경.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보호·지원 제도 마련 등 다양한 적극행정 제도를 운영해 적극행정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적극행정 추진의지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노력도가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또한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기본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적극행정 사례 카드뉴스, 적극행정 웹툰, 우수사례집 제작 등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자체적으로 상·하반기에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10개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구의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대표사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이다.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청년의 식비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대학생 청년에게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이들의 건강도 챙겨 행정의 적극성이 사회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손꼽힌다.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대표사례는 ‘48년간 숨어 있던 서울시 땅을 찾아 지방재정 확충’이다. 1975년 서울시가 총 405평의 토지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등기가 있던 155평만 이전 등기되고 등기가 없던 일부(250평)는 누락되었는데, 48년 만에 이를 찾아내 보존등기를 완료함으로써 시유재산 9억 6천만 원을 찾아 지방재정을 확충한 성과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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