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산림청 주관 ‘2024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속초 아이사랑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시가 선정됐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어 영·유아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산 목재 이용 및 탄소저장량 증가를 통해 2030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속초 아이사랑어린이집은 국비와 지방비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자기부담금 3천만 원을 더해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보육실과 실내 벽면, 복도 등을 국산 목재로 새롭게 단장하여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실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산림 사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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