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4년 충남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어우러진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역과 학교가 협력해 마을을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해에는 판교중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판교마을이야기라는 주제로 판교우시장, 도토리 마을 사람들 인터뷰 등을 진행해 이야기 책으로 만들고, 3학년은 판교마을리모델링을 주제로 마을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고 희망하는 마을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초면에서는 면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 김환영 그림책 작가를 모시고 그분들의 삶이 녹아있는 이야기 그림책을 만들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추후 출판기념회와 전시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룡 군 자치행정과장은 “아이와 지역 주민이 함께 학습하고 교육함으로써 마을의 장점을 살리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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