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공동사업 교류회의 개최
경남 하동군과 전남 보성군이 최근 차 산업의 발전과 문화·예술, 체육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공동사업 교류회의’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의는 보성군수와 군 녹차 산업, 문화·예술, 체육 분야 관계자 25여 명이 하동을 방문한 가운데 기념품 및 특산품 증정, 공동사업 협의 및 의견 교환, 기념 촬영, 악양면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차 산업 분야에서는 수출 브랜드 개발, 국내외 마케팅 협력, 방송 홍보영상 공동제작 등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아울러 하동군립예술단과 보성군립국악단의 교류를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체육 분야에서도 양 군이 개최하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차 산업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맞잡은 손이 문화·예술, 체육 분야로 뻗어나가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원 결의를 넘어 보성·하동결의가 맺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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